우리아이 스마트폰 중독 그 실체를 알아보자(미디어와 뇌)

이 컨텐츠는 세바시 347회, "스마트폰으로부터 아이를 구하라"(권장희 놀이 미디어교육선테 소장)를 시청 리뷰입니다.

사물인지 시신경은 후두엽과 연관되어 있고, 뇌의 후두엽은 인지능력을 담당합니다. 반면 생각과 사고능력은 전두엽이 담당을 하죠. 공부가 되려면 후두엽이 아닌 전두엽이 작동해야합니다. 깊이 있는 사고능력은 전두엽이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즉, 후두엽으로 들어온 자극이 전두엽으로 옮겨지지 않으면 깊이 있는 사고력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스마트폰은 후두엽 자극으로 끝나기 때문에 사고력이 활발히 이루어져야하는 유아청소년기에 매우 나쁜 자극이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관찰카메라처럼 책을 읽을 때는 전두엽이 활발히 움직입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단순히 글자를 쳐다본다는 의미가 아닌 푶의문자인 한글의 음가를 기억해 읽고, 내용을 해석하여 머리속으로 상상하는 것을 뜻합니다. 독해를 통해 전두엽이 활발해지는 것이지요. 그래야 진정 "사고하고 있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일주일 세 번, 하루 한 시간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스마트기기를 노출시켰을 때, 중학생이 되어 싶이 있는 사고가 불가능하다니 무서운 이야기입니다. 학생들이 싫어하는 3가지"생각 한 번 해보자", "자기의견 발표해보자", "요약해서 써보자" 라고 합니다. 정말 안탑깝고, 슬편현실이죠. 스마트기기를 통해 in put(후두엽)은 가능하지만 out put(전두엽)은 어렵습니다. 아이들이 눈으로 보이는 단순자극만 받는 것이 아닌 내 생각을 이야기하고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전두엽이 움직일 때 우리 아이들이 비로소 건강히 자랍니다.

또 한가지 흥미로운 실험은

과제를 인터넷으로 하는 학생을 일주일 뒤 과제를 12%만 기억했고, 책을 통해 과제를 수행한 학생은 일주일 뒤 75%를 기억했습니다. 누가 더 능동적인 아이일까요? 누가 더 기억을 오래할까요?

 

분명한 것은 유아,청소년기 시기는 미디어보다 책을 많이 봐야하는 시기입니다. 모든 공부는 사고력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공부를 잘 해야한다가 아니라 제대로 살아가려면 제대로된 사고력이 필요합니다.

 

(개인적인 경험에 의한 내용)추가적으로 스마트폰에 일찍 노출된 아이를 봤을 때 미디어에 빠른 반응속에 익숙해진 탓인지, 참을성이 부족하고 쉽게 화는 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간적인 상호작용과는 매우 다른 미디어는 빠르게 반응하고, 쉽게 반응하죠. 그래서 사람과 의사소통할 때 성급하고 화를 쉽게 내는 아이가 되기 쉽습니다. 모든 아이가 그렇다고 볼 순 없지만 그런 아이를 종종봤습니다.

 

상식적이지만 우리가 간과하는 일이 많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아이를 키울 것인가 더 많은 고민이 필요한 때입니다.

 

답은 정해져있지요. 책을 봐야한다. 하지만 어떻게 어떤책을 읽어야하는지 고민입니다.  다음시간에는 어떤식으로 책을 읽어야하고, 시기별로 어떤책을 읽어야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예고) 1.시기별 책읽는 법  2.책읽는 방법